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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틀리아
- 2018/08/0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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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휴~~먹거리도 많구먼여..퍼니님 신랑은 업구 댕겨도 좋은 분이시든데여.. 뭐 냉면 좀 잘못 살맛다고 뭘 뭐랴해여..에구..우리 신랑 갔으면 니가 해 묵어라 할거 갔은디..ㅎㅎㅎ.
제가 오늘 아침 7시 30에 백중기도하러 가는데,,나보구 지하철 역까지 태워다 준답니다.
잉 그려...하고 가다 이왕이면 합정역까디 데려다주면 않 될까.했드만 나 쓸리퍼 신고 왔는데..그럼 우때.슬리퍼 신으면 운전하는데 멀리 갈려면 불편하답니다.
딸래미는 다리 한쪽은 의자에 올려놓고 한발로 잘도 하드만 .맨발로 해..했드만 말을 말아야지 하면서 합정역까지 데려다 줘서 편히 갓답니다.
해 줄거면서도 꼭 한다디씩 하는 남편두 지도 실을때가 많어유...에구..
근데 퍼니님집엔 먹거리가 너무 많어유..묵고십게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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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러브
- 2018/08/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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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 막상 같이 살아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을거여요
사는게 저마다 틀리니까 똑같을순 없기도 하고...
제가 다른사람보다 몸이 불편하니 다른집보다
많이 해주는건 사실이지만
저희 신랑이 원래 남앞에서 잘하기도 하고
딱한번 보시고 어찌 다 아시는지...
냉면 가지고 하도 하루죙일 걸리니 한마디 한거여요~
걍! 입맛이 다 떨어져서 혼자 해먹는게 차라리 편하다했어요 ㅎ
살다보면 글에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고
저희 남편도 사소한거 가지고 까탈부리고
어짜피 해줄거 몇마디 말해서 기분 상하게 하기도 하네요~ ㅎ
저야 도움받을게 많으니 때론 치사해도 제가 참을때도 많지만
그러다보니 서럽지요
최대한 도움 안받고 사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저야 매일 하는게 먹거리 하는게 유일한 일상이네요
부부가 다 집에서 집밥이라 매일 반찬해야 하다보니
일상이 죄다 먹거리네요 ㅎ
참고로 하루일상이 아니고요
여러날 끼니여요^^
카틀리아님 폭염에 건강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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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러브
- 2018/08/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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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워낙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집근처에 맛있게 떡볶기 하는집이 쌀떡볶기고 입에도 맞는데
노상이라 여름 한철은 안여네요~
그집가면 착한 가격에 떡볶이에 순대도 먹고 넘 많이줘서 배불러서
다 못먹네요 ㅎ
요즘엔 뭐든 먹기편하게 나오는거 같아요^^
작은아들 공부하는데 체력단련까지 하고 다이어트도 해야한다고
챙겨줄게 많으네요~
덕분에 저도 조금사서 맛봤는데 저는 다이어트보다는
맛으로 한개씩 먹을려고 샀는데 참 먹기도 편하고
맛도 부드럽게 맛있어요^^
다음에는 야채랑 같이 곁들여서 먹어야겠어요!
예삐랑님 폭염에 건강 잘 챙기시고 홧팅하세요^^
작은아들이 일반 닭가슴살 퍽퍽하고 맛이 별로라고
스팀 닭가슴살 주문해 달라고 해서 견과류랑 같이 주문했네요
제가 산거 한번 사보셔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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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러브
- 2018/08/0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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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맘껏 골라서 드셔도 돼용^^ ㅋ
정말 한참 더울때는 반찬 몇가지 하는것도 힘들지만
하지만 더운날 밖에서 일하시는 사과사랑님
농부님들이나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만 할까요 ㅎ
울 신랑도 밖에서 힘들게 일하니 잘 챙겨주고 싶은데
몸에 좋은걸 잘 안먹어서 속상하네요~ㅠ
특별히 무리하게 할 몸도 아닌데
한번씩 입안이 헐거나 뭐가 나거나 하네요
한 며칠 김치도 제대로 먹기 힘들긴했는데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ㅎ
사과사랑님 항상 건강이 첫번째이니
건강 먼저 챙기시고 홧팅 힘내세요^^
이제 더위도 막바지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