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 파가 한단에 삼천원이라니..... 정말 농사는 뼈빠지게 일만하고 돈은 안돼겠네요.
전 친정 부모님이 쪽파를 심어 놓으신거 다 뽑아내고 거기에 열무를 심으려 하셔서
가서 저만큼 제가 다듬어 가져오고 나머지 흙 뭍은건 지인들에게 인심을 썼네요.
제 주변 사람중엔 농산물 손 많이 가는거 할 재간이 없어서 줘도 노땡큐 하는 사람도 많아요.
다행히 몇분은 집 반찬 잘 하시는 분들이라 내가 손질은 못했어요... 하니깐 뭐 그런 걱정까지... 하시며
고맙게 가져가시더라구요.... 전에 내딴엔 선의라고 생각해서 드릴려다 나 그거 손질해서 못해먹어요... 손사레를 치셔서..(그런데 그럴만도 했고...)
저두 다듬어 온 쪽파 말끔히 씻어 제 생애 처음 파김치를 담아 봤네요.
멸치액젓으로 절이는거라 집안 가득히 냄새풍기고 그릇그릇 냄새밴듯ㅎㅎㅎ
전 손이 큰지 늘 양념이 좀많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쪽파 한단 준 내친구에게 파김치 담굴거면 내 양념가져다 쓰라고 해서 넘겨줬어요. 양을 가늠하는 손이 영 젬병인듯..
쪽파 저번에는 한단에 6천원주고 사서 비싸다고 생각했어요 그때마다 가격이 다른건지 3천원이면 엄청 착한가격이라 얼릉 집어왔는데 깔끔하진 않아 다듬어서 했네요 ㅎ
농사짓는 분들 입장에서는 쪽파1단 3천원이면 정말 힘드시지요 근데 사먹는 입장에서는 6천 한단은 비싸고 그러네요 ㅎ 저야 아파도 집에서 있으니 뭐든 주시는거에 감사하게 받지만 사실 요즘 바쁜 사람들 입장에선 번거로울수도 있겠네요^^ 전에 근처 친구도 오빠가 두릅딴거 줬는데 귀찮다고 저 주더라구요 ㅎ 저야 뭐 두릅이 평소에 안해보기도 했고 번거롭지만 그래도 귀한거니 얼릉 받아서 했네요
쪽파는 많은양을 절여서 가늠이 잘 안되시면 소금에 절이는 방법도 있어요 액젖은 조금만 부어도 절여놓고 보면 앶젖양이 많아지는데 절인액젖 많다싶으면 조금 따로 담아놓고 하시던가 암튼 앶젖은 파 머리쪽에만 살살 조금 부어야지 되요 ㅎ 저도 어느때 앶젖으로 파김치 담으면 양념이 많아서 짜지기도 해서 파를 더 사다가 생파를 넣기도 했는데 괜찮더라구요 ㅎㅎ
주말 아침에 한번 하고 저녁 밤에 김치담고
두번에 걸쳐서 담았네요 ㅎ
요즘 파를 담은지는 오래됐는데 마침 그날은
시장에 파한단 가격이 참 착하더라구요^^
오이소박이나 파김치는 조금씩 담아도 되고 간단하게
해먹기 좋더라구요 ㅎ
오이소박이랑 파김치 담아서 맛있게 먹었네요^^
주말 아들들와서 맛있는거 먹고 잘 보냈지요!
카틀리아님 연휴 잘 보내셨지요?
오늘 어버이날도 가족분들과 행복하게 보내세요^^
행복지기님13님 모네타에 들어오시면
들러주시고 감사해요^^
4월초부터 모네타에 잘 올라가던 사진이
안 올라가네요
모네타에 물어봐도 답변도 없고
요즘 소식을 못 전하고 있네요~
퍼니에 일상사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한데 어쩔수가 없네요!
소식은 못전해도 잘 지내고 있어요^^
행복지기13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저는 스마트폰은 인식해요
다른건 다 되는데 유난히 모네타 사진 올리기만
안되네요~
컴퓨터 문제는 아니고 모네타 문제같아요
다른 싸이트는 아무 문제가 없으니깐요 ㅎ
이제는 알아보는 것도 귀찮고 안해도 될거 같아요~
그동안 응원해주신 부자마을 이웃님께는 서운하지만요!
행운이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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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en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