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재테크포탈 MONETA

댓글(12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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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올인
2021/10/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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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댄디길을 가시고 계시는 듯 싶은데요.
거실에 저렇게 있음 아주아주 조심스러울듯, 멋진데요.
소파에 앉아있음 자꾸 눈길을 갈듯 싶어요. ㅋ

참나무숲
2021/10/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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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름 최선이야 하겠지만, 똥 손이라 아마 오랫동안 같이 살진 못 할듯 싶어요.ㅜㅜ

댄디라고 거창하게 썼지만,
지킬 저만의 한 웅큼 재능조차 없는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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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나무
2021/10/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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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 뮬렌베키아! 이름이 무척이나 어렵지만 원래 이쁜건 쉽지않으니까!!!ㅎㅎ 진짜 여리여리하면서 분위기를 한층 고급지게 만들어주네요.
테이블야자도 엄청 크네요! 테이블야자가 진짜 꽃도 혼자서 피고지고... 잘크긴하던데...저정도 키울려면 오래오래 키웠겠어요.
정갈함에 덴디함이 무릎을 꿀어야 할 듯요.

참나무숲
2021/10/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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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야자는 주방 한켠에 있는데, 들여놓고 4년이 지났지만
키는 처음 올때 그대로인 듯요.

거실 구석에는 아레카 야자예요.
잘 키울 자신같은건 없어서 다 자란 아이를 데려와 현상 유지만 겨우 해주고 있어요.

희망의나무
2021/10/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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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카야자군요. 야자는 테이블야자만 ㅎㅎㅎ
거실에서도 잘크나봅니다.
멋집니다!!! 식물은 말은 못하지만 마음에 안정을 주지요.
그래서 고마운 아이들입니다.

참나무숲
2021/10/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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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ㅎ

VisionPower
2021/10/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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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기도 하고 분재로 키운 것 같아 보이는 식물이네요.
저희집은 안시리움이나 호야를 가끔 테이블에 놓아 두는데
자라는 게 그리 티나지 않아 좀 조화 같아요.ㅎ

참나무숲
2021/10/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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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리움과 호야도 작고 아담한 식물인가 보네요.
금손을 가지신 분들은 식물하고도 잘 지내시더라구요.ㅎㅎ
저는 보는건 즐기고 좋아하지만, 잘 키우지는 못해요. . .

나여007
2021/10/2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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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새롭고 독특한
성질의 나무네요.ㅎㅎ

참나무숲
2021/10/2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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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이죠?
뭔가 첫 눈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더라구요.ㅎㅎ

hellen0923
2021/10/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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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인 저도 미처 몰랐던 프랑스판 댄디룩을 알게 되었네요.
발자크가 뚱뚱했다면 영국풍의 댄디룩도 그닥 멋지게 소화못했을것 같아요. 유행을 쫓고 싶었던 예술가의 비애가 갑자기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한때 모즈룩이라고 몸에 딱 맞는 수트... 셔츠도 바지도 쟈？R도 ... 그때 옷 만들던 사람들도 폭넓게 담아내지 못하는 한계로 매장에서의 이런저런 항의(맵시있게 만들려고 하면 이렇게 해서 입을 사람이 몇이나 있냐고 하고 조금 여유있게 하면 이러면 간지가 안나온다하고... 판매율은 별로고 작은 사이즈는 재고가 많이 남게 되고..기타등등... )

유행이란게 자기 가치관 없이 맹종하면 좀 거시기하죠.ㅋㅋㅋ

이름이 어려운... 절대 안외워질거라 ... 멋집니다.

참나무숲
2021/10/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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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이고 극적인 삶을 산 예술가들이 댄디즘을 추구한 듯한데,
고답적이고 독창적인 정신을 옷이나 태도로 나타낸 것 같아요.ㅎ
패션이라기보다 한때의 사회적 풍조가 아닐까 싶구요.

요즘은 핏이 중요하죠.^^
붙지도 헐렁하지도 않는, 그 중간쯤 어딘가에서 마음을 사로잡는 환상의 라인을
기대하지만, 쉽지 않아요.ㅋ
보통은 옷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니까요.ㅎ

근데, 항의 하시는 분들이 있나보네요.ㅜ

hellen0923
2021/10/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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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사회적 문화적 시대정신을 담깁니다. 불황일때는 치마길이가 길어지고... 색살이 어떻고... 여성 해방론이 들끓으면 어깨가 살아나고 어쩌구... 그러잖아요.
그런데 유행이란 건 숨어 있는 고도의 상술이에요. 맨날 똑같은 것을 팔수도 구매욕을 자극할수도 없으니 올해 팔아먹기 위한 유행칼라도 내 놓는거고 원단의 변화도 핏의 변화도 다 그런 의도를 갖지요.

내게 어울리고 편한가...
사람의 문제.. 맞아요. 길고 가늘면 뭐든 어울리갰지요. ㅎㅎㅎ

참나무숲
2021/10/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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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유행은 돌고 돈다고 하는걸까요?
마케팅 아이템의 부재로. . ㅎㅎ

유행 핏이나 색깔, 스타일은 해마다 달라지는데,
제 헤어는 항상 볼륨 매직이고, 옷장에는 무채색만 한가득이네요. ㅎㅎ

미륵대불
2021/10/2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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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dandy)는 태연한 모습으로 자아 숭배를 추구하는 육체적 외모, 정제된 언어, 느긋한 취미에 특히 중점을 두는 사람이고, 특히 18세기 후반과 19세기 초 영국에서 중산층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귀족적 생활방식을 모방하려고 노력한 자수성가한 남자일 거라고 어느 책에서 본 듯한데, 여기서 더 자세히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서 저 식물에 댄디를 대입해 보게 되네요.. ㅎㅎ

참나무숲
2021/10/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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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즘에는 분명히 그들의 재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태도가
나르시스트로 비춰지는 부분이 있었겠지만,
태어나면서 저절로 주어지는 세습적 신분의 귀족보다
스스로 정신적,육체적 단련을 통해 재능을 꽃 피운
정신적 귀족이라 더 매력적인 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