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재테크포탈 MONETA

댓글(21점)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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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올인
2021/10/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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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새벽에 깨서 상념에 꼬리를 무는 것두 요샌 저에게도 종종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덕에 아침이 좀 피곤하게 시작하기도 합니다. ㅠ

아이들이 새벽녁까지 공부를 하고 있군요. 각자 제몫들이 있으니까요 격려를 해주면 되겠지요.
딸내미 도시락도 싸서 주고.. 그래도 아직 아침일이 있네요. ㅋㅋ

아이들의 생활은 각자의 몫으로 해놓고,
다정한 남편이면 그래도 덜 외롭죠? 오늘 하루도 해피데이 되시길 바랍니다.

참나무숲
2021/10/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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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다니는 딸의 도시락을 쌀 줄은 몰랐네요.ㅎㅎ
엄마의 뜸한 잔소리가 그렇게 뾰족해질 일인지. .
이럴때는 옆 집 아이가 내 아이보다 더 이뻐보이네요.ㅋ

희망의나무
2021/10/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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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푠님이 출장을 가셨군요. 저런! 아마 남푠께서도 잠을 설치셨울껍니다.
그러니 새벽댓바람부터 문자를 주셨겠지요. 해뜨기만 꾹참고있다가.ㅎㅎ
아들의 공부양을 짐작컨데... 짐작가는 학과가 있습니다.
힘들겠네요. 멀리서 엄마가 맘이 많이 쓰이겠어요
그래도 신경쓰고 기도해주는 엄마가 있으니 힘을내서 잘 이겨낼겁니다.
힘내세요.

따님에게 왜 그러셨어요?
괜히 카칠해지셔서랑 ㅠㅠ
주말엔 더더더 즐거운시간보내세요^^

참나무숲
2021/10/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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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제가 더 좋아해서. . 쿨~럭.
아마 남편은 잘 잤을겁니다. ㅋ

공부는 해 볼만큼 해 본 아이인데도,
사람이 감당할 수 없을만큼의 방대한 양과 시험에
혼이 쏙 빠지는 모양같아요.ㅜ
멀리서 혼자 이겨내야하니 안쓰러워요.

딸아이와는 며칠 찬바람 불다 풀어야죠. .ㅎ

VisionPower
2021/10/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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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남편이 출장을 가면 침대가 좀 싸늘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ㅋㅋ
따님과는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풀릴 것도 같은데요.
벌써 또 주말이네요.
평안한 저녁 보내세요.^^

참나무숲
2021/10/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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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도 없는 듯 이미 카톡 문자가 여러번 왔어요. .ㅎ
추원진다네요, 이번 주말은.건강 잘 챙기시길~

미륵대불
2021/10/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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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이 냉랭해졌자지만,
가족관계가 참 다정다감해 보입니다.
남편도, 아들도, 딸도...
저는 출장가면 일을 먼저 생각하는 타입이라
그렇게 다정한 남편이 못 된듯하여 반성하게 되네욤..ㅎㅎ

참나무숲
2021/10/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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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맘만 생각하고 한 잔소리가 딸아이한테는 반가울리 없겠죠. .ㅜㅜ
제가 어른답지 못했어요. 반성했습니다.

서로 다정하고,의지하면서 따뜻한 가정이 되었으면 좋겠어요.ㅎ

hellen0923
2021/10/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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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여전히 사이가 좋으시군요.ㅎㅎ
그럼 저는 사이가 안 좋단 말? ㅋ...
글쎄 이젠 오누이처럼 당신은 당신대로 나는 나대로...
좀 힘들어하는 일은 맘이 짠해도 내가 어쩔수 없는... 그래서 기도만 해 줄뿐...
내 힘듦에 대해서는...위로가 그닥 안돼는.. 뭐.. 그런그런..
매우 독립적... 무척 서로 생각해주지만 습관처럼 당연한듯 무심한듯 전 그러네요.
그래도 나이들면 옆지기 밖에 없다는데
점점 더 남의 편같은 건 저만 그럴수도 있겠지요... ㅋ

참나무숲
2021/10/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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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이신지 알아요.
정을 맘 속에 품고, 점잖게, 시크하게. . 서로 바라보는 독립적이면서도 편안한 부부도 좋죠. . .

그런데, 저는 어쩐지 그것만으로는 공허하고 허전하더라구요.
저는. .
남편이지만, 유치해도 나만 이쁘다고 해주고, 남자 친구였을 때처럼
여전히 옷차림과 외모,말투에 신경을 써야 좋더라구요.ㅜㅜ

저는 독립적이지도 못하고,사랑 지상주의자 같아서 남편이 피곤하기도 할거예요.ㅎ
그래도 포기가 안되요. .ㅜㅜ

hellen0923
2021/10/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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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자세... 남편들이 원하는 바일수도 있어요..
어찌 보면 제가 그렇게 못하는 건지... 울 남편 의외로 섬세한데 제가 무디게 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전 숲님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ㅎㅎ 저두 그러고픈데..ㅋㅋ
갯마을차차차의 신민아의 애교가 손발오그라들면서도 부러웠답니다.
그 유치함에 빠졌었는데 ... 그 이뻐했던 남자배우가....이런이런.....

참나무숲
2021/10/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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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헬렌님 좋아해요~ㅎ
짧은 글이라도 단정함, 따뜻함, 강인함, 소박함이 묻어나서
참 매력적인 분이라고 느꼈어요.

남자 배우가 잘 한건 없지만. . 성인들끼리 있었던 일은
서로의 판단의 영역인데, 굳이 . .싶긴 하네요.

hellen0923
2021/10/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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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좋아해요~~ 이 소리에 설레이네요.
감사해요. 좋아해주셔서....
저두 숲님을 매우 좋아한답니다.

나여007
2021/10/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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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하루"도 지나갔네요.
그 하루도 지난지 일주일이 되어 가네요.ㅎㅎ

참나무숲
2021/10/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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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ㅎ
딸에게 어른답지 못했던 처신을 사과하고,
서로 풀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