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2003/12/2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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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동물들을 무서워하거든요 . 멀리서 보는것만 좋아해요~ 이 사진을 보니 제가 처음이자 유일하게 사랑을 준..강아지 두마리 생각납니다..먹돌이와 먹순이..이름이 촌시럽지요..그냥 똥개였답니다. 저를 쫄랑 쫄랑 따라다녔는데..어느날 팔려갔어여..먹돌이는..팔려가다가 동네어귀에서 뭔가에 맞아 죽어서 끌려갔다고 합니다. 그날그 자리에 가보니 핏자국이 묻어 있더군요..얼마나 끌려가기 싫었으면..그랬을까요..그리고 그 이후 전 동물에게 정을 주지 않았던 것 같네요..동물이든 사람이든 이별은 슬픈것 같아요..특히 많이 사랑했을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