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딸들이 있는 일주일동안 우리집에서 서도 자고 시댁에서도 자곤 했지만 우리 집에 있는 날이 더 많았답니다. 별로 해 주는것도 없는데 그냥 신경이 쓰이드라구요. 그래도 오붓한 저녁을 잘 먹었답니다.
정말 진작 하나 살걸 그리 맨날 둘이 체널땜시 아웅다웅 했답니다.ㅎㅎㅎ
지가 운동 중게 할때만 거실거 보구 당신은 방에서 보슈...잉...했답니다.
ㅎㅎㅎ근데 저희 집에는 같이 보면 어쩌단 실은 소리 오간답니다.
남편은 낙시 당구 스포츠 세계뉴스 이런거만 보자고 하고 전 연속극도 보고 오락도 보구요. 그래서 이번에 하나 장만했는데..아직 못 달았답니다.
통신사들이 데모을 했다나 해서 밀려서 월요일에나 해 준다고..ㅎㅎㅎ
ㅎㅎㅎ 그러게요 낼 부터는 저녁에 서로 보고시픈것 보게 생겼네요. 가게서 오셔서 잘때까지 맨날 서로 입씨름 했거든여.ㅎㅎㅎ
안방에 쎗터박스도 하나 놔야 한다고 뭐가 잔득밀렸다고 낼 해준다고 합니다.
퍼니님네 가면 전 맨날 침 흘리고 맥주 생각 난답니다. 뭔 음식을 그리 잘 만드는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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