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그 칭구네 집 주변은 완전 정원 였답니다.
지도 그리 살고 시픈데 전원주택에 꽃도 가꾸구요..근데 지도 충남 태안에 상속으로 받은 땅이 520.6 평인가을 받았는데 너무 멀어요 전원주택짓기는여..지금은 올케언니가 누구한테 도지 줘서 매년 쌀을 준답니다.
근데 그칭구네는 참으로 좋드라구요. 미소님 안녕하시지여
앵두... 저 어릴적 뒤란에 큰 앵두나무가 있었어요. 학교 갔다 오면 할머니가 스텐공기에 그날 빨갛게 익은 앵두를 따다 뚜껑 닫아서 찬장에 올려 놓으셨어요. 앵두 나무 근처에 뱀이 나온다고 니들 따러 가면 물릴까봐 무서운데 그게 집 지키는 뱀이라 그냥 둬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던것도 기억 나구.... 실제로 거기서 나온 구렁이를 본적도 있었지요. ㅎㅎ 추억 소환시킨 앵두네요.
그냥 냠냠 잡숴도 되는데 술로 담그셨네요. 친구분 인심이 넉넉하십니다. 그렇게 살고 싶네요
아~~네 그래요 앵두나무 근처엔 뱀이 살았다구요. 저희 집에도 한나무 있었는데 뱁은 없었거든요. 근데 집엔 구렁이가 있다는 말은 들었시유.암튼 엣날 시골에는 그런 애기들이 있었어여.. 앵두가 달달하지만 좀 신 맛도 있데요.그래서 그냥 이슬이 부어 놨어요 ,그리 담가놔도 집에 술은 전 않 마셔유..그냥 보기 좋아서요,,핼로운님 안녕하시지예..
네~~그 칭구는 부러울것 없이 행복하게 사는데 한가지 걱정이 있답니다.
그댁 딸래미가 혼기가 지낫는데 시집을 않 가고 있어서요...우리도 아들 넘이 장가을 안 가구 있구요..우리 아들은 그리 혼기는 않 놓혔는데 그래도 자꾸 나이을 먹으니 걱정이랍니다.. 올 해에 여자칭구 소개 않 시키면 내 쫓을겁니다.ㅎㅎㅎ
네~~지들도 참 좋답니다. 물론 우리칭구들은 다 시골 출신들이라 고향은 시골이만 시골에도 농사 않 짓는 징구들도 있는데 완전 그 칭구네 갔다 올땐 친정집에 갔다 오는 마음이..ㅎㅎㅎ 중학교 동창인데 모임이 오래도록 한답니다.
그 칭구들하고 유럽여행 뭐 갈만한데 다 댕기는 그런 칭구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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