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재테크포탈 MONETA

댓글(39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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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숲
2021/10/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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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폴이라. . . 겔랑, 고티에, 사르트르 . .
제가 아는 장 폴 중에 저런 말을 했음직한 인물이 떠오르지 않네요.ㅜㅜ

저는 뭔가 명쾌한 문장보다 각자의 생각만큼 자유롭게 느낄 수 있는 글을 좋아하는데,
장 폴의 말 중,

기쁨은 저녁 이슬처럼 소리없이 맺혔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존재이므로
그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면 항상 스스로의 내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어요.
그래야 그의 또다른 말처럼
가끔 회상을 통해 나만의 낙원을 느긋하게 거닐어 볼 수도 있을테니까요.ㅎㅎ

미륵대불
2021/10/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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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이해의 폭은 참으로 그 스펙트럼이 넓군요,
저는 생각이 좁아서 글 귀에만 집착하는 편인데. 님은 문매의 앞 뒤까지 꿰 뚫고 있음에 경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의 자유와 그 폭이 넓음을 배우고 싶네요.

VisionPower
2021/10/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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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소설가 장 파울의 어록인가 보네요.
저는 저녁 이슬 같은 잔잔한 기쁨도 좋고 우박처럼 요란한 기쁨도 가리지 않고 좋아요. ㅎ

미륵대불
2021/10/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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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Jean Paul (미국식 발음: 장 폴/독일식 발음: 이안 파울)은 독일 문학에서 특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서 항상 문학 대중을 분열시켜 왔다고 들었는데.
VP님이 바로 그런 분 같아염..
잔잔한 기쁨도 요란한 기쁨도 다 좋아하시니까요..
그런 사람들은 독자에 따라서 그를 가장 존경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무관심하게 대한다고 알고 있어서요..ㅋㅋ.

참나무숲
2021/10/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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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폴이라 전 프랑스식 발음이라고 생각했는데. ㅎ
요즘은 그 나라 발음에 가깝게 불러주는 것 같더라구요.

미륵대불
2021/10/2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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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미국사람들이 주로 자기들 방식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죠.
하지만, 이 분(Jean Paul)은 프랑스식 이름이라서 그렇게 불어로 발음해준 건 아닌지 생각해 봤어염..ㅎㅎ

보물e
2021/10/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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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 기억하시는지요??^^

게시판 대충 읽어보니
무탈하신거 같아요..

요즘 등원하고
바빠서 긴 글은 집중이 안돼요 ㅜ

삼시세끼는 꼭 챙겨드시고 지내시길+

미륵대불
2021/10/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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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건재하신 걸 뵈니 매우 반갑네요.
저야 늘 보물님이 하루 세끼 걱정해주시니 무탈합니다.
코로나로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이제 다시 등원하시니 정신줄 놓지 마시고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야 미래를 볼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