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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숲
2021/09/2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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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서 이런 글을 읽었어요.
'큰 방을 큰 방답게 해주는 것은 옆에 작은 방이 있기때문이다.
작은 방이 사라지면 큰 방은 그저 단칸방일 뿐이다'

1.인생은 공평하지 않지만 아름답다. . .

나의 노력이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어진 불공평한 인생이라면,
게다가 그 무게와 벽에 짓눌려 쓰러지기를 반복할뿐이라면
도저히 인생은 아름답지만은 않을듯 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그저 운이 좋아 금수저 물고 큰 방까지 차지한 사람은
항상 겸손하게 작은 방을 챙기고, 돌아봐야겠지요.
외로운 단칸방이 되기 싫다면 말이죠.ㅋㅋ

미륵대불
2021/10/0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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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공감하는 정말 옳으신 말씀입니다.
자신의 의지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생이 불공평하다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건 남의 탓일까요? 아니면 본인의 탓일까요?

참나무숲
2021/10/0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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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태어나보니
남들에게는 한가지도 벅잔 상황들이
두,세가지 겹쳐진 분들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더군요.
이건 절대 본인 탓도, 남의 탓도 아니지요.

그저 신의 장난이랄까. . 불공평한 운명 때문이랄까. .
이런 분들에게 인생은 가혹한 듯 보입니다.

미륵대불
2021/10/0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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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그럴 수 있지요,
하지만 그런 환경 속에서 태어나도 신의 도움인지 이웃들의 도움인지 인생을 꽃피운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인생은 복걸복이라 하나 봅니다..ㅎㅎ

VisionPower
2021/09/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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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40대 중반까지는 인생을 즐긴다는 것이 나와는 거리가 멀고
심지어는 양심에 가책을 느끼는 일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쫌 바보 같았어요.ㅋㅋ

미륵대불
2021/10/0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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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건 절대 바보가 아니죠,
진짜 의미있는 인생을 즐기는 묘미는 40대 이후라고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인생을 즐겨 보세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