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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2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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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007
2020/07/1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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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벌써 10여 년 동안
산사에 드나들며
미륵님을 만나고 있네요.ㅎㅎ

미륵대불
2020/07/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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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참 많은 시간이 흘렀네여.
지난 세월을 회고헤 보면서도 오랜기간 가깝게 자주 들려주신 분들에대한
고마음을 잠시 잊고 재냈네염..ㅜㅜ

혱님
2020/07/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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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님 삶이 부럽습니다
인생을 스트레스보다는 즐거움과 희망으로 바라보며 긍정적으로 사신거 같습니다
ㅎㅎ 저는 반대의 삶이라 더욱 남의 떡이 커보이네요^^;;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두 사나이가 감옥에서 창문으로 밖을 바라보았단다. 그런데 한 사람은 진흙탕을, 다른 한 사람은 별을 보았단다."

미륵대불
2020/07/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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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많던 청춘시절엔 그렇게 살았는데..
세파에 시달리면서는 그렇지 못해서 그 때가 더 그리워져서 긁적여 본 거니
넘 별로만 보지 마시고 진흙탕도 별도 골고루 보셈..ㅎㅎ

자작나무껍질
2020/07/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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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란 맘 속에서 꺼트리지 말아야 할 불씨입니다.
다 지나고 나서 여유롭게 회상해도 늦지 않아요.
근데.. 겉늙었어요? 한창 불 지펴야 할 때 무슨 노인처럼 궁시렁.
정리합니다. 청춘이라 뭐다?

미륵대불
2020/07/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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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자작님도 2-3년 지나 제 나이 되어 보면 이해 할 껄유?
하루하루가 달라염.. 청춘시절이 그리워지는 농도가... ㅎㅎ

자작나무껍질
2020/07/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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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씨... 사람 불안하게 만드네 ... ㅠ

미륵대불
2020/07/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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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게 같이 늙어가자는 의도 적중..ㅋㅋㅋ

자작나무껍질
2020/07/1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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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물귀신 작전이군... 기필코 10년 젊어지는 비법을 찾고야 말테다.
난 그래야만 할 이유가 있어..죽어도 못 늙겠다 전해라~~

미륵대불
2020/07/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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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 죽어도 못 늙겠다고 전해는 주는디...
아무리 그래봐야..
세월에 이기는 장사를 본 적은 읍던디유..ㅋㅋㅋ

은희의뜨락
2020/07/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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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글도 멋있네요~ㅎㅎㅎ
미륵대불님의 꿈 많던 시절 이야기 잼있게 읽고 갑니다
좋은한주 되세요^^

미륵대불
2020/07/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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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었다니, 감사해유..
비내리는 오늘, 멋지게 시작하시구 이번 주도 홧팅해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