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도 1학년때 즐거운 생활 성적이 웃꼈는데... 예를 들면 추석에 먹는 음식? 답을 떡국!!! ㅎㅎㅎ 간혹보면 요즘아이들 너무 선행학습을 해서 전과목 올백을 맞는 경우를 보는데, 그거 아이에게도 엄마(아빠)에게도 엄청 스트레스입니다. 전 알쏭달쏭한건 아예 틀리는게 좋다고 아이에게 말해요. 대신 시험지에다가 별표를 해놔서 나랑 꼭 한번 더 풀어보자고하죠. 승민이처럼 아빠의 사랑을 듬뿍받아서 밝고 맑게 자라는 아이들은 나중에 뒷심을 발휘하죠. ㅎㅎㅎ 승민이 홧팅!!!
아참, 시험지를 잘 안 읽는 것은 이렇게... 문제풀때 동그라미를 치면서 풀게하면되요. 예를 들면, 위에 문제처럼 "추석에 먹는 음식은?"이 문제라면 추석에 동그라미를...그리고, 음식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문제에 ~아닌것은 할때?는 아닌것에 동그라미를... 이렇게요. 간혹 여자아이들은 깔끔하게 풀려고하는데, 시험지는 지져분해도 답쓰는 난에다 답만 잘쓰면 된다고 말씀해주세요^^ 울딸도 이 방법으로 많이 고쳤어요~
어른들에게 반말을 하는것은 촌에서 대가족으로 자라 저는 잘 몰겠구요 ^^;;; 산만하고 집중력이 짧고 덜렁대는것... 그거 제 초등학교때 모습이네요.^-^; 오죽하믄 가정통신문에 '주의산만'이렇게 적혀있었겠습니까... 주의가 산만한 것은 비단 성적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승민이를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하는 아빠가 있으니 아마 승민이는 조만간 산만한 버릇은 없어질 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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