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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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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Power
2016/12/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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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4학년 때 돌아가신 친할머님이 생각나네요.
저 바로 밑으로 장손이 태어났는데
어린시절 많은 손녀딸 중 유독 이뻐라 해주셔서
지금도 둥근 보름달을 보면 따뜻하고 포근한 할머니가 떠올라요.ㅎㅎ

사과사랑
2016/12/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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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할머님 기억이 많이 납니다.
옛날 농촌에서는 부엌에 불을때고 화롯불을 담아서 방으로 갖어다 놓고
할머님이랑 군고구마도 먹으면서 옛날 이야기 해주셨지요..
늘 밭일이며 집안일 하시고 손주들 보아주시던 할머님
세월이 지난후에 후회가 되지만 잘해드리지 못한점 아쉽습니다.
할머니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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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007
2016/12/0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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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님이
아이들에게는 바로
그런 할머니지요. ㅎㅎ

사과사랑
2016/12/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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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님 부모님 할아버님 할머님 공감 하실것 같아요.
농촌에 사시는 우리들의 부모님이니까요,,

퍼니러브
2016/12/0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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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대가 이루어지는 글이네요^^
저는 어릴적 외할머니께서 저희집에 오셨을때
배아프다고 하면 주시던 박화사탕과
한번씩 외삼촌댁에 놀러가면 손수건에 꽁꽁싸매었던
돈을 용돈으로 주시던때가 그립네요^^
정말 친정엄마 외할머님 사랑은 특별해요!

사과사랑
2016/12/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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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외할머님은 어려서 본적이 없었든것 같아요.
할아버님도 일찍 돌아가셔서 할머님만 뵈었어요..
그래서 할머님 모습이 더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