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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e
- 2022/06/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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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캡슐내시경에 대해서 잘알았네요. 장내시경과 비슷한 과정을 거치는군요. 차이점은 최소 3끼의 식사를 굶어야 하고, 검사시간도 더 길고요... 정말 진이 빠지고 힘든 과정이네요.
우연이지만 저도 지난주에 종합검진과 대장내시경을 받았느라 장세척과정을 거쳤는데, 그래도 몇년전보다는 많이 수월해 진거 같아요, 예전에는 마시는 물양도 많고, 약제가 너무 역겨워거든요. 용종 2개를 떼어냈다고 하고 저도 다음주에 결과가 나올것 같네요.
영혼없는 간호사는 표현이 너무 리얼해서 안보고도 그대로 그려지네요. ㅎㅎ 갑에서 을의 세상으로 들어 오신 경험, 그것도 해보면 나름 재미있을 거여요. 저희는 그냥 늘 을의 세상을 산답니다. 경비가 마당을 쓸면, 저도 나가서 쓸고, 누가 짐을 들면 제가 가서 들어주고, 일꾼이 일하면 제가 물떠다 드리고, 허드렛일하고...그러다 보니 사람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 지는거 같아요.
부디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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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 2022/06/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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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캡슐 내시경이.. 병원 침대 위에서 하는 것이 아니고..
일상생활을 하며 하는 것이라는 장점도 있는데..
더 오래 굶어야 되고.. 더 장시간 신경을 써야 한다는 단점도 있네요
퇴직을 하고.. 병원도 다니게 되니... 간간이 을의 입장을 겪게 됩니다.
뭐.. 이제 익숙해져야겠죠 ^^
내가 오랜세월 갑이었을 때... 을들에게.. 나름 배려를 많이 하고 입장을 많이 이해해 주었는데...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도 혹시나.. 섭섭했던 사람은 없었을까.. 돌이켜보게도 되네요 ^^
아무튼 염려에 감사드립니다며..
슈어님도 좋은 결과가 나오시길 바랍니다. ^^
귓속말입니다. 설정된 사람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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