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큰 고민이네요.
우리나라만 유독 나이에 대한 문제를 크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같은 취미를 가졌으면, 그 취미로 공감하고 어울릴수 있으면 좋은데... 나이라는 조건이 큰 제약을 가져오는거 같아요. 중국에서는 저도 20대와 같이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같이 어울려 다녔는데, 한국에서는
50넘는 사람이 신입으로 들어오는 순간, 그 부서는 초전박살이 날걸요. ㅎㅎㅎㅎ
부부간의 공통사를 같이 찾아보는 노력을 진지하게 시작하셔야 할거 같아요
사모님도 다른 취미를 생각해 보는것도 방법같아요.
제가 존경하는 지인분은, 퇴직할 남편의 일상생활 적응을 위해
마을사업 등에 참여해서, 정부 지원금도 받아가며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기도 하고
또, 작년에는 지방정부의 농사체험 6개월살기 프로그램에 등록해서, 농사체험도 하고 오고,
다양한 활동을 잘 찾아 하더군요.
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람 중 정말 알차고 좋은 프로그램이 많아요.
이용자들도 어느 정도 지식수준이 높은 분들이 많고요( 관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문서를 보고 지원서를 쓸수 있는 어느 정도 레벨이 되어야 하더군요)
나이가 우리나라에서는.. 어쩔 수 없이.. 중요하지요
우스갯소리로.. 아주 예쁜 여직원이 들어오거나.. 나이가 많은 직원이 들어오면,,
그 부서는 망한다는 속설이 (우리 직장에는) 있어요
그래서.. 부서장은 가급적 (실제로도) 그런 직원은 피하려고 하지요. ㅋㅋ
와이프는 일단 골프 횟수를 줄이는 방법밖에 없고..
서서히.. 다른 소일거리 혹은 취미 거리를 찾아봐야 될 것 같아요
저도 아직은 좀 하는 일이 있어서.. 한 4~5년 정도는 더 일하면서.. 뭔가를 찾아봐야겠어요
가급적 와이프와 제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좋을텐데... 쉽지가 않네요 ㅠㅠ
일단 코로나가 풀리면 국내외 여행부터 시작해야겠지요
점수주기 1점 2점 3점 
S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