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비싼 곳에 유학 보낼 정도면, 고학력에 한국 상류층에 해당하는 분이실텐데, 한쪽으로 편향된 시각은, 두뇌나 지식인 여부를 떠나 인간이 결코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네요.
어찌되었든 안타깝네요.
인터넷 검색엔진이 발달해서, 포털사이트는 저보다도 저를 더 잘 아는 존재가 되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음식과 옷과 쇼핑목록을 비롯하여, 제 정치성향과 관심사까지 다 파악해서
제가 좋아할 만한 뉴스나 영상을 추천해 주더군요.
즉, 확증편향이 더욱 심화되는 사회에 살게 되었어요.
멀쩡히 잘 사는 세상을 불신지옥으로 만들고. 헬조선으로 만드는데는, 언론이나 sns 등의 영향도 있겠지만.... 유투브, 페이스북 같은 검색엔진의 역할도 있는 것 같아요.
부모의 생각은 사실 알게 모르게 자식에게 주입되는것 같기는 해요. 정치나 종교 이외에도 생각하는 방법, 관점, 삶의 태도 등등 여러 방면에서 영향을 미치죠. 그래서 좋은 부모를 만나는것도 인생의 운 중에서 60%이상을 차지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네, 전가족이 KS 출신인 엘리트 집안 사람이에요
내가 인정하는.. 정말로 똑똑했던 사람인데.. 지금도 여전히 전문분야는 똑소리 나는 사람인데
언제부터인가 그렇게 변하더군요
오랜 세월.. 어느 특정 커뮤니티, 특정 신문, 특정 채팅방에서만 뉴스와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사람이 서서히 세뇌되어 변하더군요
경제력, 나이, 가방끈, 상류/하류층 등등의 여러 척도에서.. 중도보다는.. 양극단의 사람들이
이상하게 그런 확증편향의 성향을 더욱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 태극기부대 보면, 전직 장성, 판사, 검사, 교수들도 참 많던데..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내 주변에는 젊은 사람들은 안그런데.. 나이 든 층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ㅠㅠ
그런 특정 언론의 가령 기자들은.. 현 세상이 안 그렇다는 것을.. 더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뒤로는 열심히 부동산 투자도 하고.. 주식투자도 하죠
진짜 베네수엘라가 곧 된다고 생각했다면.. 당장 본인들 먼저 재산 정리해서 이민을 가거나 외국으로 튀었겠죠 ^^
그냥 싫어서 저주의 소리 혹은 응석을 해대는 건데.. 거기에 잘못 세뇌되는 사람들이 생기는 거죠 ㅋㅋ
점수주기 1점 2점 3점 
S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