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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e
- 2017/12/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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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장에 주인이 있냐없냐는 정말 큰 차이가 있을듯요.
중국여자들, 특히 상해여자들은 밥을 안한답니다...ㅎㅎㅎㅎ 저희집 도우미 아줌마도 청소는 잘하는데, 중국음식 좀 해달라고 했더니, 자기는 밥 못한데요, 밥은 남편 담당이랍니다...
상해 남자와 결혼한 한국여자들에게 결혼생활을 물었더니, 집안의 넘버원은 며느리랍니다. 넘버2는 아들. 넘버3는 시어머니, 넘버4는 시아버지... 집에 있으면 시아버지가 밥 해서 갔다주고, 아니면 시어머니가...ㅎㅎㅎ 며느리는 설겆이 조차도 못하게 한데요.
참 외식에 대한 편견이란 글을 읽었는데, 어느 식품영양관련분이 쓴 글인데, 왜 사람들은 배탈이 나면 밖에서 사먹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집안 싱크대와 냉장고는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는 식당보다 수십배는 더 더럽다고... 가정집 냉장고엔 언제 사놓았는지 모를 음식들이 보관되고, 위생에 대한 개념도 정확하지 않다고.... 영양학적이든, 위생적이든 집밥에 대한 강한 신념은 합리적이지 않아 보인다더군요..
그래서 저도 집밥에 대한 죄책감이나 사명감을 좀 편하게 던지고 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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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 2017/12/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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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그래서.. 와이프가..
한편으로는.. 똘똘한 며느리 얻었다며 좋아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금쪽같이 키운 아들인데.. 따듯한 밥 한 끼 제대로 못 얻어먹는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합니다. ㅋㅋ
뭐.. 나름대로.. 알아서들 적응해.. 잘 살겠죠
(와이프가 겸사겸사 어쩌다 한 번 정도씩 가서.. 맛있는 밥 해 줄 예정입니다.)
그런데.. 사돈집 보면.. 극히 드문 예외인지.. 안사돈이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사돈 부부를 보면.. 마치.. 몇십 년 전의 우리나라 같습니다. ㅋㅋ
아.. 그런 편견이 있군요
저는 위생을 깊게 생각해보지는 않았고...
막연히... 밖에서 먹는 음식은.. 아무래도 염분이나 칼로리가 많아.. 건강에 안좋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지요 ^^
아무튼..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