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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11
- 2010/11/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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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단순한 샌드위치도 4~5 파운드죠.
혹시나 찾아가실지도 모르는 한인식당의 김밥 한 줄은 5파운드(...이게 6년전 가격이니 지금은 더 비쌀 듯 합니다.),
런던도 아니고 더 시골에서 하우스메이트 3명과 집 한 채 공동으로 빌렸을 때 방 한 칸 월세가 330 파운드(6년전 가격),
직장인의 의료보험비 등등 준조세가 급여의 40% 가량 (많이 벌수록 확실히 더 많이 냄),
기냥 보통 식당에서의 식대는 대략 10 파운드 전후. (이것 역시 6년전 가격) 결코 싸진 않죠.
그러나 오페라나 무지컬 관람비용은 한국에 비해 진~~~짜루 저렴하고, 박물관은 대부분 공짜지요.
맘 먹고 슈퍼에서 식재료 사다가 밥 해먹고, 왠만한 거리는 자전거 타면
실질 생활비는 또 엄청 아낄 수 있는 나라입니다.
더우기 학생인 경우 의료보험비 공짜(심지어 암수술도 공짜)에 저렴한 학생식당이 이용 가능하죠.
하지만 또 별 거 아닌 병(감기같은)으로 병원 가면 주사고 약이고 짤 없죠. -..-
여튼 재밌는 나라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태어나고 아가사 크리스티가살던 나라니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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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e
- 2010/11/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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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파운드환율이 1,800원이군요. 물가비싼 나라에 가면 비용때문에 만사가 부담스럽더라구요,
예를 들어 홍콩이나 중국같은 곳에 가면, 무조건 택시타고 다니는데
유럽이나 일본같은곳에 가면,, 그걸 못하니 답답하겠더라구요,ㅎㅎ
예전에 그 조카분 만나셨군요, 유전자로 보아서 친조카인줄 알았더니 외조카였네요..
최근 IT CEO들도 인문학강의듣는게 유행이라하니..일반인들은 이해가 안되겠지만
결국엔 인문학과 철학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요즘들어 강해지더라구요.
요즘 제가 생각했던 부분과 갑자기 같은 말씀을 하셔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ㅎㅎ
참, 요리중에서는 저 구운 돼지고기, 정말 먹음직 스럽네요,
향신료 없이 오븐에 바싹 구웠나봐요...
저희는 다음주 일본에 가려는데
휴,물가때문에 택시를 못타고 다니게 될까봐 진짜 부담 만땅이네요,
돌아다니다가 다리 아프면,, 어디서 쉬어야 하나,.. 하는 부담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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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마태
- 2010/11/1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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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재미난 주제의 글을 올려 주셨네요.ㅎㅎ
세상이 점점 테크롤리적으로 변할수록 인문학의 가치가 중요시 되어야 함은 분명합니다.
인문학의 종점은 신학이라는 점에 동의 합니다. 철학 신학..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요.
특히 일부 종교인과 종교단체들의 엇나간 행동들로 인해서 그 종교적 신학적 가치가 폄하되고 훼손되는 현실은 안타까운데요..
그로 인해서 우리 사회와 그 구성원들에게 신학의 본질적인 혜택을 막아버리는 결과가 초래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가끔 나오는 소식과 사건들이 종교의 가벼움을 다루었다면.. 그 속에는 우리가 숙고하고 고민해 봐야 할 많은 심오한 진리들이 내포해 있음을 인정 안할수가 없습니다.
암튼 먼 길 무사히 다녀오셔서 다행이고 즐거운 글 감사합니다.
귓속말입니다. 설정된 사람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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