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자랑하고 싶다던 그 조카분인가봐요... 정말 타고난 집안내력이나 유전자가 좋은건가요...ㅎㅎ 작폼보고 억소리 나올만큼 반해서 한참 들여다 보았어요 디자인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정말 색감, 선, 공간조화 기타등등 전혀 새로운 세계를 본듯한 쇼크에 잠시 멍~해졌어요. 유럽식디자인 냄새가 풀풀 나는 것도 그렇고,. 아직은 우리나라 대학에서 많이 분발해야 되겠군요... 정말 초등생과 대학생의 차이처럼 느껴져요, 지난번 광화문에서도 세종대황의자디자인 공모하기에, 한번 보았는데 괜찮은 작품이 보여서 , 많이 발전했구나 싶었는데, 조카분 작품을 보니, 아직 가야할 길이 먼거 같아요. 아드님도 열심히 잘 하고 있을텐데,,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ㅎㅎ
예.. 맞아요 ^^ 건축학을 하는데도 디자인, 인테리어, 구조 등등 아주 폭넓고도 깊은 공부를 시킨다네요 정말 차원이 틀린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건물을 지을때는 결국 세계적인 공모를 하는데 AA 출신들이 많이 따간다네요 그 조카에게 필 받아 첫째놈이 런던에 있는 Royal College of Art 가 디자인 분야에서 좋다고 유학가고 싶다고 떠들어 대네요 ㅋㅋ 아이고 런던이 살인적인 물가와 학비예요 ㅠㅠ
에고, 저는 말로만 유명디자인학교가 좋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오늘 막상 작품을 보니,, 앞으로 그쪽방면에서 성공하려면,,.아무래도 유럽으로 가야할거 같아요.. 우리아들 과외선생님도 국내여대 산업디자인3학년생인데, 올해 뉴욕의 유명디자인학고에 유학 가겠다고 해서.. 빨리 졸업하고 시집가는게 장땡이라고 ...제가 조언해줬거든요...ㅎㅎ. 1년 학비가 1억인데, 6년쯤 공부해야 졸업한다기에,..
잘봤습니다^^, 새삼 애들진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군요,우리애는 유아기때부터 만들기와 ,조립하고,해체하고 짓고하는 놀이를 잘하더니,초등3년때는 중학생들도 잘 조립못하는걸 금방 하더라구요,자기꿈이 건축가라고 하길래,유명한건축가에 관한 책을 사다주곤 햇습니다..커서는 꿈이 의사로 바뀌었는데,,그영향이 다들 남편의 친한이들의 아들과 딸이 옥스포드의대,존스홉킨스의대 다닌다는 걸 알고부터인듯.얼마전에 옥스포드아들의 결혼식에도 참석하면서 ,,세계각국에서 온 그아들친구들 보면서 다시금 의지를 불태우던데,,전 돈걱정에 한숨만 깊어졌죠..물론 가기도 힘들지만 외국대학갈까봐 겁이나서요..암튼 애들은 부모가 원하는대로가 아닌 자기의지대로 하고싶은 공부하게끔 해주고는 싶은데...시간이 해결해주겠죠.
예.. 이 케이스는 확실하게 투자를 잘한 케이스예요 워낙 애가 뛰어났고.. 외동아들이고.. 아주 확실하게 적응했고 확실한 대학교에 다니고 있고요 그동안 살인적인 물가, 학비때문에 고생좀 했는데.. (우리가 좀 도와주었네요 ^^) 이제 거의 고생 끝났고 그 이상 잘 풀려나갈거예요 에휴~~ 아직도 전혀 확실한 미래가 안 보이는 제 둘째놈 보다는 백배 천배 나은 케이스예요 ㅠㅠ
http://www.metk.de가시면 우리나라에는 별로 그다지 많이들 진지하게 안하는 branding을 전문적으로 하는 독일디자인 회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건축도 이제 브랜딩을 끼고 하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좋은 학교 나오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배운것을 돈으로 연결하는 능력을 깨쳐야하는데...그게 제일 힘든것 같아요, 특히 창의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는요. 왠만하게 돈과 빽이 없으면 입찰도 못받고 기약없는
associate생활만 주야장천하다보면 회의가 들겠고.대학동기가 공장디자인을 하던 아이가 있는데 원래 아키텍쳐하려다가 교수가 말려서 과감하게 공장디자인해서 좋은 회사에 들어갔었어요.
지금도 같은 일을 하는지는 모르지만요. 위의 학생 건축도 하면서 어디 대학에서 가르치는 옵션이 있어야 그래도 현찰이 보일 것 같아요.
작품은 분명히 영국에서 배운걸로 했는데 북유럽 냄새가 진하게 납니다. 교수들이 거기서 왔나봐요.
예.. 거기 가서 보았네요 대학교 3학년생이니 아마 자세히는 모를거예요 그런데 우리 첫째애가 그 아이의 다른 여러작품들을 구경하고나서.. 자기도 영국에 유학가고 싶다고 말하니.. 대답이 의외더군요 올 필요 없답니다.. 한국 디자인도 수준이 엄청 높데여... 다만 이담에 대학교수를 하고 싶으면 영국에 유학와라 그렇지 않으면 필요없다고... (물론 대학 3년생이 뭐를 그리 잘알겠습니까마는.. ^^)
점수주기 1점 2점 3점 
포렁이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