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39점) 18
점수주기 1점 2점 3점
-
콜린퍼스
- 2011/09/23 14:44
- 답변
수정
삭제
- 에휴,,,저두 그 코치가방을 세개나 사왔네요..전 가격이 비싸고 싸고를 떠나 얼룩덜룩한 무늬나 ,문양새겨진 디자인을 싫어해서리 코치가 없는데,,미국간다니까 여기저기서 하두 사다달라길래 아울렛 들려서 보니 정말 싸더군요 ,,거의 60~70 프로 할인 해서 산것 같아요.
부탁 다들어주려면 10여개는 사와야겠던데 그냥 걍 무시하고요.
트률리님의 예전글에서 본듯한데,,이젠 외국 가도 사실 살만한게 별루 없는것 같아요. 그만큼 우리나라가
잘살아진건지는 모르지만,,,홍콩가서두 뭐 쇼핑의 천국이니 해서 봐도 별 살게 없드라구요,
육포만 사먹엇죠. ㅎㅎ
재밌었던것은 제가 갔던 아울렛은 라스베가스 지나서 엿는데 (지명 잘 생각안남) 암튼 중국관광객들이 코치백을 20여개씩 마구잡이로 싹쓸이해서 사는 모습보고,,웬지 빨리 안사면 저사람들에게 다 뺏길것 같은
분위기에 같이 간분들이 허겁지겁 사서 아주 난리도 아니었어요 ㅋㅋ 전 남편 폴로티를 사다줬더니 뚱~ 해가지고,, 이거 우리 옆공장서 만든거네..? 보니 메이드인 차이나 ! ㅋ
잘 보고 갑니다..재밌었어요 *^^*
-
Truly
- 2011/09/23 16:03
-
수정
삭제
- 네.. 라스베가스 블루버드와 다운타운 사이에 프레미엄 아웃렛이 있어요 !!
콜린퍼스님도 코치가방 3개나 사오셨군요 ㅋㅋ
하긴... 우리 쫄따구들도 3개씩이나 샀으니....
그런 아웃렛에서는 코치 가방이 아주 인기지요 !!
가짜일 수는 전혀 없고.. 또.. 굉장히 싸게 파니깐요 !! ^^
와이프 말이... 코치가 가장 가격차가 심한 가방이라네요
한국에서 사는 가격과 미국 아웃렛에서 사는 가격과의 비율말입니다 !!
아웃렛에서 싸게 사갖고 다니는것이 못마땅해서..
아웃렛에서는 절대로 안판다는 브랜드가.. 요즘 강남 아줌마들한테 인기래요 !! ^^
와이프가 얼마줬냐고 묻길래... 조금 슬쩍 부풀려서 얘기했는데...
그래도 엄청 싸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그 프레미엄 아웃렛이 여주에도 있다는데.. 거기도 그렇게 싸게 파는지 모르겠군요
네.. 제가 그런 글 몇번 썼었지요
다니다 보면 살게 별로 없어요.. 오죽하면 제가 쏘세지나 라면을 사오겠어요 ㅋㅋ
-
이쁜라니짱
- 2011/09/23 16:38
- 답변
수정
삭제
- 마케팅 담당자가 좀 잘못하는 부분도 있는거 같아요..ㅎㅎ
저도 신랑이 코치가방 하나 사라고 해서 면세점 갔다가.
별로 맘에 드는게 없어서 안샀는데..
다음에 회사왔더니 회사상사분이 홈플** 마트에서 아내분 가방 사줬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아울렛 가판대에서 많이 봤거든요.
그런부분이 왠지 사기 싫은 그런 이유를 만드는거 같아요..^^
땅이 넓은 나라라 그런지 아울렛도 1층이고 시야도 넓네요.
우리나라는 어딜가나 바글바글 이라서요..^^
이제 샌프란시스코는 끝난건가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
Truly
- 2011/09/24 19:22
-
수정
삭제
- 코치는 그렇게 하는게 (즉 아웃렛 등에서 파는게) 자기들 나름대로의 전략인것 같아요
그렇게 팔면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좋아하고 살 사람들이 더 많으면
회사에 이익이 되는거겠지요
명품 핸드백의 넓은.. 수없는 스펙트럼이 있고...
저마다의 주머니 사정, 취향, 입장, 생각이 다른 수많은 소비자가 있는데...
나름대로의 이익을 극대화 할수 있는 포지션이나 틈새, 입지를 찾은거지요
아래 글에 있는 베리존님 말처럼... 그래서 손님들이 바글바글하니.. 나름대로 성공한거지요 ^^
네.. 아주 특수한 대도시 다운타운 빼 놓고는... 다 넓은 주차장에 저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
베리존
- 2011/09/24 09:46
- 답변
수정
삭제
- 코치 브랜드밸류가 최근 몇년사이에 많이 올라갔습니다
어느 아웃렛을가도 코치 매장엔 사람이 바글댑니다
명품핸드백엔 못미치지만 세미 명품의 기분을 느낄수있는 위치쯤에 자리잡고있습니다
캘리포냐의 아웃렛중에서는 엘에이에서 팜스프링스 가기전에있는 데저트힐스 프리미엄 아웃렛이
제일 낫습니다 브랜드도 많고 상품종류도 다양하고해서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코치 가방만 사서 한국에 부쳐주는 알바를 주변에서 하고있는데
요즘은 예전같지 않다네요
하여간 여자분들은 왜이리 핸드백에 목을 매는지...도통 알듯 모를듯~
-
Truly
- 2011/09/24 19:30
-
수정
삭제
- 저도 코치는 몰랐는데.. 4년전에 알게되었네요 !!
데저트힐스 프리미엄 아웃렛.. 기억해 두겠습니다
팜스 스프링스 지명이.. 플로리다에도 있는데.. 거기도 있군요 !! ^^
알바하니깐 생각나는데.. 제 주변 10살 아래 사람이.. 파리에 갔을때..
루이뷔통인지 샤넬인지 어느 매장에 갔는데... 거기는 줄이 서있고..
일인당 가방을 최대 2개만 판다네요 !! 어느 중국여자가.. 같이 줄을 서서 가방을 2개 사주면
100불을 주겠다고 해서.. 줄을 같이서서 2개 사주었데요 !! (그러니깐 그 아줌마 4개 샀네요)
그런데.. 그 중국 아줌마가.. 영수증 필요없다고 가질려면 가지라고 주고 갔다는데...
그 영수증 갖고 공항에서 몇백불을 세금 환급 받았다네요 ㅋㅋ (100불+몇백불 수입 ^^)
아마.. 남자들이 차에 관심 많은것과 같을거에요 ^^
-
Truly
- 2011/09/27 15:05
-
수정
삭제
- 예.. 그래서.. 농담으로.. 파리 출장가면.. 우리도 알바 한번 뛰어보자고 했네요 ㅋㅋ
프랑스도 그런모양인데.. 영국도 그렇더군요 (유럽이 다 그럴지도... )
런던 시내 면세점에서 와이프 가방 샀는데.. 현장에서는 제 가격을 다내고
공항에서 세금을 돌려주는데... 그게 해보니.. 왕짜증이 나더군요 ㅋㅋ
공항에서 시간은 없는데... 줄은 긴데.. 카운터는 여러개인데.. 한군데서만...
세월아 네월아,, 만만디로 처리해 주는데... 정말 짜증 나더군요
포기할까 몇번이나 생각하다가.. 돈이 아까워서 결국 기다려서 환급 받았는데...
또 짜증이.. 핸들링 차지로.. 상당액을 떼고 주더군요 ㅋㅋ
다시는 그러고 싶지가 않습니다 ^^
-
억수댁
- 2011/09/24 15:17
- 답변
수정
삭제
- 줏대없이 디자인을 마구잡이로 하는 브랜드 --코우치
디자이너가 생각도 없이 옛날 스타일만 계속 우려먹는 브랜드 -- 구찌
의외로 복고풍을 잘 소화하는 브랜드 -- 니나 리찌
정말 걸쳤을 때 실용성도 고려해서 개념이 느껴지는 브랜드 -- 리드 크라코프, 프로엔자 슐러, 아크리스 (이건 너무 비쌈), 발리, 루이 뷔통, 코치넬, 루아나, 르베카 밍코프, 알비에로 마르티니, 볼보니즈
가격대비 뭐야, 이건...브랜드--샤넬 (요즘 바느질 션찮음), 알렉산더 왱 (무거움...징 때문에), 발렌시아가 (가죽 약함), 에르메스 (열고 닫기 귀찮아 죽음) , 입센로랑 (아무도 못 알아봄...시커매서), 지방시 (입센이랑 헷갈림)
개인적으로...두니 앤 벌크를 점 찍어놨는데요...가죽이 거의 무쇠팔 수준이에요.
코우치는 가죽이 너무 싼티가 나서 차라리 잘 만든 합성가죽이 오히려 더 고급스러워 보일 정도에요. 때도 잘타고요. 유행을 너무 타서 사실 코우치 가방 중에 살만한건 70년대 스타일 시티백뿐이에요.
가방의 끝에 오면 수제주문 가방뿐이에요. 저는 끝에 다와서 더 이상 가방에 열광안해요. 바느질, 금속처리, 가죽질...딱 세가지만 보면 답 나옵니다.
-
Truly
- 2011/09/24 19:47
-
수정
삭제
- 우와~~ 정말 많이 아시네요 !! 부자마을 최고의 명품가방 전문가이십니다
덕분에 가방 브랜드를 많이 알게 되네요
제가 해외출장이 잦았고.. 와이프의 가방 부탁이 한 2년주기로 있어서..
명품가방 매장에 간 경험이 많거든요
그런데.. 코치매장은 난생 처음 들어가 보았는데..
어랏?? 느낌이.. 중국에서 구경한 짝퉁가방 매장 같았어요 ㅋㅋ
가격대를 보니 그럴수밖에 없겠구나 했는데..
나중에 공항에 있는 코치 매장에 가니.. 거기는 훨씬 낫더군요
즉.. 가격대 보다는.. 아웃렛이라... 매장분위기를 잘 안가꾸어서 그랬던것 같아요 ^^
우리 와이프도.. 이제는 죽을때까지 가방 사오라소리 안하겠다고 선언했어요 !!
수제.. 하니깐 생각나는데.. 요즘.. 고급커피 바람이 드세지더니..
한국은 뭐든지 고급화바람이 쎄게 부는데... 이제는 수제커피점들이 나타나는군요
가격도 훨씬 비싸고요 !!
수제커피 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이제는 거피에 관한한 최고의 장인이라는..
유명 바리스터를 모셔다가.. 직접 만들어 주는 커피도 마시고.. 커피 해설도 듣고..
하는 행사가 유행 합니다 !!
한국사람들 언제부터 커피 마셨다고.. 참.. 대단해요 !! ^^
-
Truly
- 2011/09/25 19:18
-
수정
삭제
- 네.. 가방이.. 남자들.. 자동차 같은게 아닌가 합니다 !!
자세히 모르고.. 그저.. 타고다니는 차로 사람을 판단하려고 하잖아요 !! ㅋㅋ
와이프 말이.. 백화점에 고가품 파는데 가면... 점원이 핸드백을 슬쩍 쳐다본다네요
(명품) 핸드백의 위상에 따라... 점원이 대하는 태도가 틀리다네요 ㅋㅋ
짝퉁 핸드백 들은 사람도 귀신같이 알아본데요 ^^
내 주변.. 집도 없는.. 돈도 별로 없는.. 젊은 친구.. 30대 후반 !!
4,000원 짜리 구내식당 밥 먹고.. 꼭.. 카페베네에 가서.. 오륙천원짜리 커피 테이크아웃해서 가져와요 !!
그것 식어서.. 휴게실 커피 맛만도 못한데..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요 ㅋㅋ
-
Sure
- 2011/09/25 17:28
- 답변
수정
삭제
- 저도 코치가방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저가방은 마음에 드는데요,,, 색상도 무난하고,,, 가볍고 실용적여 보여서요...
안그래도 저런 스타일 가방 찾고 있던 터라,, 눈이 번쩍 띄이네요...ㅎㅎ
저런 파우치가방이 의외로 비싸요,, 천 값도 별루 안들텐데요..
다른 브랜드는 중국생산을 가리는 척이라도 하는데,, 코치는 100% 중국생산이더라구요,
그러니 원가는 얼마 안할거여요....ㅎㅎㅎ
여행은 뭐니뭐니 해도 쇼핑으로 마무리 져야,재미있는거 같아요...ㅎㅎ
저도 이젠 해외 나가도, 별로 살만한 것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아울렛이나 쇼핑센타 가면, 시간가는줄 몰라요....ㅎㅎㅎ
사모님이랑 문자대화가 참 정겨우세요...ㅎㅎㅎ
-
Truly
- 2011/09/25 18:59
-
수정
삭제
- Sure님도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이네요 !! ^^
와이프도 좋아하는데.. 작아서.. 가까운 동네 수퍼 등에 갈때 쓰면 좋겠다는군요
와이프는 평상시는 큰 것 들고 다녀요 !!
여차하면 둘째아들과 화상통화 하려고 아이패드2도 넣고 다니지요 ㅋㅋ
저 위 콜린퍼스님 말처럼... 미국 아웃렛에서 코치는 참 싸게 팔더군요
그런데 와이프 말이... 미국에서는.. 면세점/백화점 등에서 현시점에서 파는것은 절대로 아웃렛에서 안판다네요
시간이 지난 것만.. 혹은 아웃렛 전용으로 생산된 것만 아웃렛에서 파는거래요 !!
샌프란시스코 공항 코치면세점에서... 내가.. 그리고 쫄따구들이 산것.. 찾아보니.. 과연 없더군요 !!
그런데.. 와이프 사다준 저것.. 모델명으로 우리나라 롯X백화점에서 검색해보니...
정확하게 똑같은 가방을 팔고 있더군요 !! 사진으로도 확인했어요 !!
쫄따구들이 사온 것도 다 팔고 있고요 !!
(즉.. 구형이나 아웃렛용을.. 우리나라 백화점에서는 버젓이 비싸게 팔고 있다는 안좋은 사실 !! ㅋㅋ)
네.. 여러번 말했지만... 해외여행길 쇼핑도 큰 즐거움중의 하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