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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 2011/08/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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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반갑습니다 !! ^^
차로 한 30분 달려가면 찜질방이 있다네요
저는 찜질방을 싫어해서... 안갔어요
한국인이 운영한다는데.. 외국인들도 온다네요
한류 붐으로.. 아마.. 전세계에.. 찜질방도 널리 퍼졌을 것 같아요 ㅋㅋ
남편이 회계사인.. 와이프 고등학교 친구를.. 미리 약속해서.. 그 찜질방에서 만났대요
아들 인사도 시키고.. 앞으로 많이 돌봐 달라고 했다는데..
앞으로... 자식처럼 돌봐 주겠다고 했다네요
둘째가 마침 회계사를 목표로 하기에.. 아주 잘 된것 같아요 ^^
그 강아지는... 둘째애 여친이 데려가서 키우고 있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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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 2011/08/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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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나.. 가령 가까운 일본 같은 곳은 비지니스석이 별 큰 의미가 없고요...
미국이나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는 아주 좋지요
여러 서비스도 좋고.. 180도로 완전히 누워서 갈수도 있어요 ㅋㅋ
그런데.. 장거리 노선에서는,,, 비지니스석 가격이 이코노미의 2.5배 이상이에요
그러니.. 그 돈을 쌩돈으로 주고 타기에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지요
짱님은 아직 젊으시니.. 그냥 이코노미 타시고.. 열심히 저축 하셔서..
먼 훗날 신랑과 함께 비지니스석 타 보세요 ^^
네.. 아파트 단지가 아주 좋더군요 !!
차도 다 지하로 들어가게 해서... 지상을 정원처럼 꾸며 놓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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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존
- 2011/08/2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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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다녀오셨네요..가 아니고 잘 다녀 가셨네요..ㅋㅋ 작은아들은 여느 유학생보단 좀 럭셔리하게 사는 편이네요(그러니 트룰리님의 지갑이 휑할수밖에..)먹고 또먹고 한잠자고 영화한두편 때리고 잠깐 멍하다보면 도착하는게 장거리 비행이더군요 자주 다니시는분들은 나름 요령이 있을만도한데 참 지루하긴하죠 해외에 나갈때마다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이상한 징크스를 이번에도 어김없이 보여주셨어요 9월에 SF여행이있다하셨으니 그때쯤에는 미리미리 주식 팔아야할것같은 예감이~~스칩니다 앞으로 올라올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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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 2011/08/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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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도 바꾸고.. 좀 검소하게 살라고 말했는데...
자기가 그 동네에서 제일 가난하고.. 제일 검소하게 산다고 대답하니 할 말이 없어요 ㅠㅠ
그 동네 사는 한국 학생들이.. 유난히도 부잣집 자제들이 많다네요 ㅠㅠ
장거리 비행기 타는게... 정말로 지루하죠 !!
인터넷이나 되면 좋겠는데... 곧 할 것 같더니만.. 도로 사라져 버렸어요 ㅋㅋ
글쎄... 왜 내가 나가기만 하면 요동을 치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SF 가는 날짜가 얼마 안 남았어요
아마도 내 기억에... 9월4일~11일 일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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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 2011/08/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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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일인지 거의 텅텅 비었어요 !!
내 막연한 추측에... 그 당시가 휴가철이니... 공식적인 출장을 가는 사람들은 얼마 안되고
유학생들이나 (가족)여행가는 사람들만 넘쳐나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보잉 747기는 2층 전체가 비지니스석인데... IMF 터진 직후에 제가 스페인 출장을 갔는데..
스페인 가는 1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 동안에.. 그 2층에 손님은 단 나혼자였고
스튜어디스는 여러명이 있는.. 진기한 경험도 했었네요 ㅋㅋ
아.. 둘째애가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인데요...
본인 말은.. 자기는 결코 한국에 안돌아오고...
미국에서 쭉~ 살거라네요
결혼식은 하와이에서 할테니.. 오라는군요 ㅋㅋ
뭐.. 어떻게 인생이 풀릴지는 현 단계에서는 모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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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 2011/08/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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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L 에서 주는.. 그 꿀 땅콩 맛에 반한.. 혹은 중독된.. 사람들이 무지 많지요
우리 와이프도... 앉은 자리에서 5개나 연속으로 까먹더군요 ㅋㅋ
귀국할때도.. 내가 스튜어디스에게 말 잘해서.. 듬뿍 얻어서 갖고 왔어요 ^^
그 미국산 땅콩의 영어 명칭이.. Fisher Honey Roasted Penuts 입니다
비슷한게 많아... 영어 단어가 단 한개라도 틀리면 제 맛이 안납니다
코스트코나 이마트에서도 판다는데.. 똑같다는 사람들과..
조금 맛이 틀리다는 사람들이 있어요 ㅋㅋ
제일 확실한 방법은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e-SKYSHOP 에서 구하는 것 입니다
www.e-skyshop.com 에 방문해 보세요
피셔 꿀 땅콩 세트.. 2캔에 8,800원 하네요 (캔이라 비행기에서 주는것 보다 훨씬 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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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 2011/08/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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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우연히.. 운좋게도.. 001편 01A 좌석에 앉았네요
그 보딩패스 안 버리고.. 지갑속에 보관하고 있어요 ㅋㅋㅋ
이코노미 표는.. 보통 할인이 되서 팔리기에.. 비지니스 요금이.. 이코노미의 3배 이상 되요
비지니스 이상은 절대로 할인해서 안 팔거든요
제가 퍼스트 클래스도 여러번 타 보았는데... 요금은 이코노미의 5배 이상됩니다
그런데.. 서비스 수준이 비지니스보다.. (가격차이 만큼) 크게 다르지는 않아요
퍼스트클래스 타는 사람들은.. 가격은 상관없이.. 자기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탑 연예인, 거물 정치인, 회장님, 이사장님 등.. 신분노출을 꺼리는 사람들이에요
장관도 비지니스 타지.. 퍼스트는 규정상 못 타요 ㅋㅋ
요점은... 비지니스는 가격만큼 가치가 있지만...
퍼스트는 빗슨님이나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그 비싼 가격만한 가치가 없어요
비지니스면 충분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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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 2011/08/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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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의 이코노미석과 비지니스석의 차이는..
정말로 자본주의나 계급사회를 처절하고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빗슨님의 "돈벌 욕망에.. 불을 땡기..." 라는 귀절 때문에 생각이 났는데...
한 10년전에.. 어느 쫄따구(S)와 미국에 출장 갔었어요 (CA 산타바바라)
747이라.. 나는 2층에 있는 비지니스에.. S는 아래층 이코노미에 앉았는데..
한 몇시간 지나서.. S가 2층에 있는 나에게 놀러 왔어요
S는 2층에.. 비지니스석에.. 난생 처음 와 보았다는군요
그 친구.. 놀라와하며... 눈빛이 변하더군요
내 옆자리가 마침 비어서.. 거기 앉아서.. 한 30분 머물다가 갔는데.. 그 친구가 하는 말이...
Truly님!! 왜 인생을 치열하게 살면서 돈을 벌어야 하는지..
왜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만 하는지 잘 몰랐었는데.. 이제 완벽하고도 확실하게.. 이해가 되었다네요
그 친구 인생관조차 확 변했어요
그 친구.. 그 즉시 담배도 끊더니...
이제는 돈도 많이 모았고.. 승진도 잘 해서 이제는 출장길에 비지니스도 가끔 타고..
아주 열심히 잘 살아요 ㅋㅋ
그친구도.. 빗슨님 말처럼.. 그 어떤 욕망에.. 삶의 동기에... 불이 확~ 땡겨진거지요 !!
나~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