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언젠가 그렇게 물어봤다죠
왜 결혼은 같이 했는데 남자들이 선물 안사주면 난리인지 모르겠다고
같이 선물하던가 같이 안하던가 해야 하는거냐고
그 소리 했다가 아주 혼났습니다,
남자들이 당연하게 선물 해야 한다
결혼해서 여자들이 얼마나 힘들게 고생하고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사는데
당연하게 선물 받아야 한다 고 하더라구요
물론 남자들도 고생하지만
앞집언니였던가? 암튼 열변을 토하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돈 모두 와이프한테 받치고 살림살이 나아지셨습니까? ^^
트룰리님의 질문이 일리가 있네요. 예전처럼 남자가 경제권을 모두 쥐고(?) 있을 때는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챙긴다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이 아내분들이 가지고 있지 않나요?
용돈 조금 타쓰는 것에서 감동 깜짝쑈를 하란 말인가요? "남보원" 에서 말합니다.(개그콘서트 버젼)
남자봉급 다 빼았고 선물이란 왠말이냐 !
용돈 받아 안먹고 안써 선물이라도 해주란 말이냐 !
이에 우리 남성인권보장 위원회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경제권을 돌려 달라 !! ^^
저는 남녀평등을 주장하면서도, 여자들에게 못마땅한 부분이 있어요,
늘 여자가 힘들다고 대접받아야 된다고 하는 건데..
주부뿐 아니라 남자들도 그만큼 힘든 생활하는데
여자만 고생한다고 주장하는 부분이죠...ㅋㅋ
그래서 전업주부가 힘들다고 징징거리면..
그 입장에 대해서 절대 동의 안해줘요,..
아마 사모님은 튜룰리님이 부수입이 많을 거라 생각하는 건가봐요,
사모님쓰는 비용은 다~ 자식들에게 들어가는 것이니
이런 날이라도,, 남편이 좀 챙겨주실 바라는 것이겠죠..
쫌, 여자들의 모순이 있기도 하구요..ㅋㅋ
그냥 눈감아주세요...ㅋㅋ
결혼 기념일 축하드립니다. 미리미리 학을 좀 접어놓으셨어야죠...ㅋㅋㅋ. 학 천마리에 감동 받으실 수도 있는데...저는 결혼한지 5년 다되가고 돈을 제가 처음부터 공과금관리에 식비, 경조사비등을 다 챙기다보니--신랑이 수학은 잘하는데 산수에 약합니다--자연스레 제가 통치하는 (?) 걸로 굳어졌어요. 신랑도 타 쓰는 편이 편하다고 하고 제가 작년에 계약일로 목돈을 확 모은적이 있었는데 그 때 우리 신랑이 저의 저력(?)을 실감하고 돈관리에 대해 저만 믿는 편이에요. 돈관리는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되는 것 같아요. 집안 분위기는 그 집 사모님을 반영하는데 별 탈 없이 특히 큰아드님 취직도 잘되고 공주도 잘 크고 모든게 편안하게 그럭저럭 잘 돌아가는 것 자체가 현대사회에서는 은근히 힘들어요...근데 그게 다 집안에 엄마가 중심을 잘 잡아서 안정이 되는 경우가 90%거든요. 그런 것에 대해 사모님께 credit을 주셔야 한다고 봐요. 저는 10주년에 선물 크게 한 개, 20주년에 더 크게 한 개...10주년 주기로 크게 해달랬어요. 어차피 우리 돈이라 선물도 똑같은 돈에서 나가는 거니까요.ㅋㅋㅋ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저의 경우는 다릅니다.
월급생활을 해 보지 않아 지금까지 집에 생활비라고 가져다 주는 돈 외엔 나머지 돈은 제가 직접 관리합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생활비 인상을 부르짖는 마눌과 타협을 봅니다. 마치 노사관계죠.
요즘엔 목돈 떼어주고 월 250만원 정도에 합의 봤습니다.
이곳은 필리핀이라 월 10만페소가 생활비가 됩니다. 그리고 나면 기타 이벤트나 부수적인 목돈은 별도로 들어가기에 정신 바짝 안 차리면 목돈이 줄줄 새어 나갑니다.
저도 월 얼마 용돈 받아서 살고 싶어요.
그리고 나서 다 잊고 그 돈만 쓰고 살아 보고 싶어요.
사업이 안 되면 그 쫏기는 심정을 어찌하리요.
다음 세상에서는 여자로 태어 나고 싶어요.ㅎㅎ
결혼 기념일 축하드립니다~~
저희는 경제권(?)이라고 부를만한게 없습니다.. 서로 인증서 들고 언제든지 인터넷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쓸만큼 쓰고 나갈만큼 나가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결혼기념일 선물은 아직까지는 서로 같이 하는 편입니다..그렇지만 크게 바라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서로 언제든지 인터넷으로 은행이고 카드사고 확인이 가능해서,,,선물받고 바로 카드로 청구되어 나가거든요~ 써프라이즈~!!!한게 한개도 없는거죠...(ㅠㅠ)
점수주기 1점 2점 3점 
가시고기맘
좋은일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