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조선시대 남자예요... 일체의 가사일.. 집안일은 안해요 / 와이프도 내가 그런일 하는것 자체를 안좋아하고요 ㅋㅋ / 요즘 공주덕에... 예전보다 주말에 같이 시간 보내는 양이 많아 졌네요 ^^ / 들은바에 의하면.. 점점 나이들어갈수록 와이프가 중요해진다네요
그렇죠. 나이들수록 부부만이 서로를 알아주고 위하게 되죠. 자식들 자기짝들 찾으면 소용없어요. 아직 시뮬레이션을 안해보셨나보네요...ㅋㅋ 어째든 서로가 위해주는 것이 중요하죠, 그러나 물러서지 못할 선이 있죠...ㅎㅎㅎ 그것이 내가 존재하는 이유니까요. 언제 남자들끼리 한번 뭉치죠. 눈치 볼 것 없이~ ㅋㅋ
ㅋㅋ... 상황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오네요...
부하들앞에서 큰소리 탕탕치고, 몰래 으슥한 곳에 가서 석고대죄하는 모습이 상상되서요...ㅎㅎ
컴퓨터라던지 IT기록을 이용해서 꼭 기억해 놓으세요.
여자들의 기억력이라는 것이, 까먹고 사라진 몇십년전의 과거까지도
한꺼번에 끄집어 내서 공격할만큼 엄청난 공력이 있어요...ㅎㅎ
저도 가끔 남편에게 전화해서 퍼부을때가 있는데
회의중이라던가, 외국보스들과 중요한 컨퍼런스중에 전화해서
곤란하게 했던 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언제 글을 쓸까 하는데.. 20여년전.. 미국에 있을때 현대전자 임원이 컨설팅을 부탁하여 가족이 일주일간 한국에 왔었는데.. 거의 매일 그쪽 임원들과 밤마다 술자리가 있었는데.. 어느날 밤 12시쯤 내가 집에가야된다며 걱정하니.. 무슨 남자가 와이프 걱정을 하느냐.. 여자는 젊었을때 확 잡아놔야된다 가끔 두들겨야된다는등 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새벽 2시쯤 되었는데.. 그 취해버린 임원.. 나를 붙잡더니
자기집에좀 같이 가자고 통사정을... 같이 가서 같이 술마셨음을 증명해달라.. 아니면 자기는 큰일 난다고 하여.. 한바탕 웃었고.. 같이 그집에 들렸었네요 ㅋㅋ / 큰소리 치는 남자들.. 진짜인지 알수는 없는것 같아요.. 집집마다의 속 사정.. 서로 잘 모르죠 ㅋㅋ // 휴대폰은 시간과 장소를 떠나 오기에.. 저도 일년에 몇번은 곤란을 당합니다 ㅋㅋ (와이프도.. 또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 / 포렁님도 좋은 주말 !!!!
글쎄요.. 와이프와의 무슨 특별한 비결 같은것은 없고.. 가정이든 사회든 어디서든지... 사람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혹시 그게 비결? (심지어 나를 천사같다는 쫄다구들도 있고.. 자생적으로 여직원 팬클럽도 생기는것을 보면 ^^) / 와이프에게 특히 나는 Always OK !! 혹은 Always Yes !! man 입니다 / 무슨 스포츠던.. 무슨 취미생활이던.. 무슨 여행이던.. 하고 싶다면.. OK !! 뭐든지 당신이 원한다면 OK !! ㅋㅋㅋ
점수주기 1점 2점 3점 
포렁이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