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녹스사업과 한반도의 국지적 리스크 및 환율변동에 대해 정리하자면,
호주에서 정식판매허가를 승인받고 코미녹스가 성공적으로 출시된다면, 코미팜만큼은 일반 국내기업처럼 북한 리스크와 환율급변으로 인한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호주 자회사는 코미팜에서 72.3%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한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호주를 전초기지로 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코미녹스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최악의 경우, 한반도에 국지전이 일어나더라도 코미팜의 주권은 코미녹스 글로벌 사업의 이익을 보장해 주는 보험증서와 다를 바 없겠지요. 요즘같이 불안한 상황에서도 코미팜 주주들만큼은 평정심을 지킬 수 있는 특권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고시미님, vustnghl1님, 마루정원님, 젯다분수님 반갑습니다.
함께 좋은 성과 거두시길 바랍니다.
초보투자자A님 상단 본문글 질의응답 5번에 "항암작용을 하는 암성 진통제로서의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입증자료 제출 진행 중이다."에 적시되어 있습니다. 특허 심의 및 승인과 등록에 소요되는 기간과 혼동하신 듯 싶습니다. 특허출원을 하면 접수되는 순간부터 선출원자로서 특허권을 보호받게 됩니다. 임상결과가 몇년 걸리는 게 아니라 이미 나온 결과를 발표하는 전제조건이 특허출원이라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특허출원을 하지 않고 임상결과를 먼저 발표하면, 그 내용으로 제 3자가 먼저 특허출원을 하고 특허권을 가로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랫만입니다.. 그간 건강히 잘 지내셨죠? ^^ 청정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거두절미하고 "항암작용을하는 암성통증치료제"라는 인류사에 한 획을 그을 획기적인 신약의 탄생이 이제 종착역에 다다르는것 같아..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호주 홈헬스케어프로젝트시행 이전에 특허출원과 정식발표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물 위에 뜬 오리의 모습은 조용해 보이지만 물 밑에 오리발은 바쁘게 물을 차듯이... 현재 호주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3월 주총 질의응답내용을 보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총 이전에 이미 특허출원은 했고 주총당시 현재 입증자료 제출 중이라고 했지요. 그로부터 약 5개월이 지났습니다. 최소한 5개월 전에 이미 특허취득에 필요한 입증자료를 확보하고 있었다는 의미로 봅니다. 양회장님의 자신감은... 암성통증치료제 임상과 추가로 밝혀지는 기전들, 그리고 호주측 요청으로 시작된 특별공급을 통해 확보된 항암, 통증치료 및 예방에 대한 과학적인 입증자료에 근거하겠지요. 항암작용을 하는 암성통증치료제로 특허승인과 새로운 치료코드를 부여받으면, 앞으로 특허기간 20년을 보장받습니다. 만일 10월 전후로 쇠뿔을 뽑는다면, 희망하는 약가책정 이면에 진짜 엄청난 호재는 쭈욱 늘어나는 코미녹스 독점판매권 즉 특허기간이라고 봅니다. 특허와 새로운 치료코드, 약가, 글로벌 마케팅 등을 소재로 어떤 명작이 탄생할런지 기대가 큽니다.
안녕하세요 신심청정님,
글을 읽을때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여러번 읽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이렇게 염치 불구하고 문의 드립니다.
3가지를 묶는 새로운 치료코드의 결정을 하는 기관이 WHO 인지? 아님 호주 식약청인지?
가 궁금합니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리며, 건강하세요 ^^
안녕하세요. 8월에 올렸던 글에 댓글을 주셔서 확인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아는 바에 따라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새로운 치료코드를 우선 결정하는 주체는 호주 식약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료코드를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보면 질병코드와 의약품코드인데... 한국의 경우, 의약품표준코드(KD코드) 13자리 숫자로 국가코드(3) 제약사코드(4), 품목코드(5), 검증번호(1)를 부여해서 각 의약제품을 분류합니다. 병원에서 진료 및 약처방을 하고 비용을 청구할 때 수가코드(물건살 때 바코드 개념)가 필요한데.. 수가코드 중, 의약품은 KD코드를 사용하지요. 즉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의 병을 진단하면 챠트에 질병코드를 부여한 다음, 치료의약품은 KD코드를 기입해서 수가를 결정하게 됩니다. 호주뿐만 아니라 세계 각 국의 현재 기본적인 의료시스템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봅니다.
코미녹스의 경우, 지금까지 언급되었던... 암치료, 암성통증치료, 암예방이라는 세가지 약효를 하나의 코드로 묶는다는 의미는 결국 의사가 암환자의 질병을 진단하고 환자에게 이상적인 치료를 제공하는데 시스템적으로 보다 수월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환자를 진단할 때 질병코드를 적용하는 방식이 나라마다 또는 의사마다 다르므로 실질적으로는 통일된 코드적용이 불가능하거든요. 우리나라의 경우, 질병코드 적용에 따라 보험금 지급이란 금전문제가 따르는데, 한국정부에서는 암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해 산정특례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험금이 많은 암의 경우, 주로 C와 D코드로 분류해 놓았는데 코드적용에 따라 보험금 차이가 큽니다. 즉 행정적으로 분류해 놓은 기존의 질병코드는 환자의 다양한 증상을 정확한 치료코드에 끼워 맞추기 어렵습니다. 통증을 호소하는 암환자를 진단하는 의사가 합리적으로 병리적 판단을 내리고 암과 통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코드의 부여는 현실적 필요성에 따라 당연히 업그레이드해야 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의보수가 결정 및 새로운 의약품 코드를 결정하는 일이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어차피 행정적으로 처리할 문제이므로 현재 호주 상황에 비추어 보건데 생각보다 쉽게 교통정리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만일 호주에서 코미녹스의 3가지 약효를 묶은 새로운 의약품 코드를 받게 된다면, 향후 글로벌 마케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세계 각 국은 WHO가 제시한 치료코드기준을 준수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각 국 의료수준과 예산 등 여러모로 차이가 많기 때문에 WHO 기준을 그대로 따를 수 없습니다. 행정적인 분류가 변화무쌍한 의료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WHO에서 인정하는 치료코드라는 의미는 의료현장에서 코미녹스가 암환자의 3가지 증상을 이상적으로 치료하는 사실을 WHO에서 상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이고, 그럴 즈음이라면 이미 기존 의료시스템이 그만큼 바뀌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행정적인 코드정리는 자연스럽게 되어 있을 것이구요.
지금은 자중할 시기인 것 같아서 본문글 쓰기가 부담스러워서 댓글로 쓰다보니까 너무 길어지네요. 사견이므로 가볍게 참조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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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청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