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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청정
- 2015/07/2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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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별의 별 소릴 다 듣다 보니까 오해만 사지 않아도 감지덕지로 여기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윗글은 제가 직접 타이핑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팍스넷을 탈퇴하셨지만 쩍돌이아빠님의 헌신과 노고가 담긴 글입니다. 전 그냥 복사해서 보관하다가 옮겨 붙인 것 뿐입니다.
코미팜에 투자하시는 분이라면 특허분쟁의 배경을 꼭 이해하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소위 장투자라 불리는 분들의 뿌리가 되는 사건이기 때문이지요. 저역시 탁월한 식견으로 헌신해 오신 분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조금이라도 돌려드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느낍니다. 팍스넷에 이질감을 느낄 정도로 많이 부족하지만, 시판 때까지는 이런 역할도 필요할 듯 싶어서 아직 남아 있습니다.
어떤 계기가 되어 공부하시려는 뜻은 수용하는 마음이므로 귀하게 느껴집니다.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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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c29161
- 2015/07/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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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태 것 인터넷 이나 스마트폰 각종정보화 시대 참 많은 댓글과 블로그를 보면 이렇게 따뜻하게 일일히
답변주신분은 이번에 청정님이 처음 인 것 같습니다. 여러병원을 전전하면서 주치의와 상담하면 그저 막연하게 약과 주사만 처방할뿐 더이상의 처방은 없습니다 한때 정신과 치료를 받아보았지만 5분상담이 그걸로 끝
환자 마음이란 아랑 곳 하지않고 간단하게 듣고 처방만 하는 우리 나라 의료계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아마 청정님 같은 경우는 환자 한분을 보시더러도 성심성의 것 가족처럼 돌보 것 같고 무엇보다 안된다고
하기보다 긍정적인 으로 환자를 진료하실 것 으로 생각됩니다. 어느 병원 이든 더 이상은 안된다 라고 말한 병원은 방문 자체가 꺼려지더군요 환자가 힘들어 할때마다 의료진이 비록 안된다고 하더라도 좋으 쪽으로
방향제시만 해줘도 환자입장에서는 오히려 힘을 얻어 병에 대한 자신감이 회복되는데 바로 이런부분이
의료진의 역할의 일부분인데 우리 사회 의료에서는 저는 아직까지 보지를 못했지만 청정님 같은
분은 환자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분 같아 정말 보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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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청정
- 2015/07/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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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적인 처방에 길들여진 현 의료시스템에 문제가 많은 것은 틀림없다고 봅니다. 개개인의 특수한 경우를 일일이 살필 수 없는만큼, 각종 검사를 통해 병증이 정해지면 의료시술 허가를 받은 의료인이 허가된 범위내에서 정해진 지침에 따라 처방 및 치료를 하지요. 하지만 환자 개개인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운좋게 처방이 맞을 수도 있고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맞지 않은 환자의 경우, 전문의도 딱히 치료할 방법을 찾지 못하는 것이 문제겠지요. 환자는 아픈데 병원이나 전문의는 고치는 방법을 모르니까 더이상 안된다고 하는 것이고, 환자는 상실감에 빠집니다.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정말 중요한 핵심은 병이 들고 병이 낫는 주체는 환자 본인이라는 것입니다. 전문의가 처방해 준 약은 병증 호전을 도와줄 뿐... 환자 본인이 병을 만들었으므로 스스로 병을 낫게 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줄 수 없는 것을 바라니까 실망하게 되고 그런 마음이 병을 키우겠지요? 어떤 경우에는 줄 게 많은데 받는 사람이 받질 못하니... 때론 분에 넘쳐서 병을 키울 수도 있을 겁니다.
여하튼 이 세상에 고치지 못할 병은 없다고 봅니다. 힘내시고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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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청정
- 2015/07/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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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을 들러보니 송대표 사임으로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개인적으론 송대표 취임이후, 무슨 일을 했는지도 모르겠고 느껴지는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그분 이력을 보면 화려한데, 이런 분일수록 단기적으로 성과를 내려는 의욕이 크겠지요.
그런데 신약개발은 개인의 의지로 서두른다해서 성공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양회장님 스타일은 무리수를 두지 않고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겠다는 식의 우직함일텐데요.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고초를 겪었기에 편법과 무리수를 둘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만,
일이든 주가이든 단기성과를 중시하는 스타일은 코미팜 사정과 잘 맞지 않을 듯 싶습니다.
제 소견으론, 그간 한 일도 없었고 앞으로 할 수있는 일이 없으므로 떠난 것으로 봅니다.
동물백신사업은 문사장님이 챙기시는 것 같고 코미녹스 개발업무는 양회장님이 직접 챙기시니
송대표 및 임원들의 역할도 한정될 수 밖에 없었고 최근 이런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코미녹스 시판 이후에는 사업구도의 변화에 걸맞는 경영진의 보강내지 변화를 기대합니다.
임원주식매도와 송대표 사임 등은 호주 시판건과 무관하므로 별일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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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청정
- 2015/07/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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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방식으로 인해 전달코자 하는 의미가 묻히는 것이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오늘 주주님들께 드리는 글에서 개인적으로 찾아 본 행간의 주요 의미는,
1. 1차 치료제 허가를 위해 6개 단원별 신청서 작성을 하면서 각각의 전문가에 용역을 주어서 신청후 보완서류 요청으로 미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했음.
2. 호주뿐만 아니라 유럽식약청과 미국식약청에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음. 호주 허가와 동시다발적인 판매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됨.
3. 오송공장 cGMP 승인도 시판허가신청에 맞추어 차질없이 진행중임.
무엇보다, 주주들과 사전 소통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2개월정도 신청이 늦어졌다면, 주주들은 차질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간과한 듯 싶습니다.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표현의 의미는 유럽과 미국 메이저 시장에서 허가를 득하는데 부족한 게 없도록(1차 치료제 허가에 문제없음)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해 봅니다.
여전히 9월말까지 승인이 가능하므로... 현재로선 기다릴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약 자체와 시판허가 요건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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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가너에게
- 2015/07/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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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 허가절차가 여러 변수가 있음을 알았다면 애초부터 날짜를 특정지어 공개해선 안됐다고 생각이 들고
허가 절차가 2개월정도 늦어졌다면 그 이유에 대해 주주들께 정중히 사과해야 옳지 않습니까?
대주주,임원들의 매도와 송대표 사임등으로 주가가 큰 조정을 받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선량한 개미들이 입었습니다. 이럼에도 오히려 형사상 불이익까지 언급하니 적반하장 격 입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여러 변수도 있을 수 있고 힘든 이 있을 수 있다고 충분히 이해 하지만
진정한 주주들 마저 잃는 듯한 모습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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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청정
- 2015/07/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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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위기에서는 글 한줄 쓰기가 무척 조심스럽고 힘이 듭니다.
상단 답글도 여러번 수정했습니다. 글한줄이 긁어 부스럼이 될 수 있으니까요.
2개월정도 신청절차가 늦어진 이유를 미리 설명했더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않았던 것이 지금은 비난의 소지가 되고 있습니다. 주가만 좋았더라면 이런 부분도 문제가 없겠지만 그간 쏟아진 부정적 소식들로 끓고 있던 주주분들의 쌓인 울화가 한꺼번에 터지는 것 같습니다. 인지상정, 그 심정을 공감합니다.
지난번 검찰조사로 인해 발목을 잡혔던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일부 성급한 주주들이 호주에 전화를 해서 차질을 빚은 일에 대해 서운함을 표현했는데 오히려 주주들의 감정을 자극한 것 같습니다. 임원들 주식매도와 송부대표 사임 등을 통해 양회장님 주변에는 믿을만한 사람이 없어 보입니다. 모든 암환자가 복용할 수 있는 신약출시이므로 기득권의 견제가 만만치 않을 듯 싶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의 고질적인 빨리빨리 정서에는 늘상 편법이 동반되겠지요.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데이타조차 이권에 따라 달리 해석되고, 떡고물이 없으면 복지부동하는 사회입니다. 사실 정상적으로 반듯하게 기업하기 힘든 나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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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청정
- 2015/07/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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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월이 지체되었다면 무조건 사과를 하는 것이 상식에 맞는 도리라고 봅니다만, 사과를 하게 되면 물고 늘어지는 반대측에게 먹이를 제공할 수도 있겠지요.
임원들의 주식매도와 송부대표 사임등의 소식을 전해 들으며, 코미녹스 개발 건은 국내보단 호주에서 먼저 성과도출이 될 수 밖에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호주는 이상봉씨와의 특허소송에서 깨끗하게 코미팜의 손을 들어 주었고, 긴급의약품 요청과 승인으로 코미팜에 우호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명을 다루는 신약을 승인하자면, 반드시 거쳐야할 검증과정과 순서가 있기 때문에 진행상의 변수는 감안해야 된다고 봅니다. 시판신청이 2개월정도 늦어졌다는 행간의 의미는 마침내 준비가 끝났다는 것이겠지요. 그렇지 않았다면 2개월이라고 단정짓지 못할테니까요.. 이 부분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9월말까지 앞으로 두달남짓한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시판승인과 주가에 따라 잘하고 못한 것을 평가받으리라 봅니다.
개인적으론 호주 시판을 승부처로 보는 것이 아니고 유럽과 미국에서 연이은 시판을 통해 모든 의혹과 반대측과의 대립에 대반전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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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청정
- 2015/07/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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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게시판에 글을 한편 올렸습니다. 감정이 깃든 글의 글자 하나라면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양회장님의 억울한 심정이 담겨 있는 글로 느껴지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듯 싶습니다. 잘못한 것도 없고 문제가 되는 것도 없다는 반증이니까요... 그리고 2개월 지연은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지연이 아닐 수도 있을 겁니다. 제 경험으로 보면, 영연방 국가들의 행정처리 메카니즘에서 중시하는 부분은 첫번째 신청에서 완벽한 서류준비를 기하는 것이더군요. 첫단추를 잘못 끼면 보완서류를 요구하는 일어 불필요하게 늘어나며 오히려 최종 승인까지 더 많은 기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